쌀쌀한 날씨에 출향인들의 고향사랑이 감동의 물결을 일고 있다.
지난 2일 고창출신인 조옥남(65·언일전자 대표)씨는 쌀 40kg 60포대를 고향인 무장면사무소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평소 고향에 애틋한 마음으로 고향주민들을 돕고 있는 조씨가 10여년 넘게 이웃돕기에 내놓은 쌀만 40kg 500여포대가 훨씬 넘는다. 올 무장초등학교 100주년 기념 장학금으로 3000만원을 지원하고 동학축제에도 매년 5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쌀은 마을별 경로당과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대산면출신인 김영돈(64·필그린호텔사장)씨가 지역발전 성금으로 100만원을 대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김씨는 전 재경 대산면민회장이자 올 3기 대산면 명예면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 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벽걸이 선풍기 8대와 탁자, 의자 등을 구입해 주민자치센터와 마을회관에 기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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