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숲 가꾸기 체험행사가 20일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산 생태숲에서 고창군 공무원과 산림 관련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4200본에 달하는 나무에 비료주기와 가지치기를 실시하며 산림자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 못지 않게 생육환경을 개선해 경제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가꾸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숲 가꾸기 체험행사와 병행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애써 가꾼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산림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올 2월부터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해 총 1200ha의 숲을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가꿨으며 이 과정에서 수집한 산물 50톤 가량을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4가구에게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