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표(삼우냉동 대표이사)
익산 왕궁 일원에 조성하기로 한 국가식품 클러스터 예비 타당성 조사가 3개월여 조사를 수행 끝에 통과 되었다, 우리 전북도민 입장에서는 지루한 시간 이었지만 식품 클러스터 사업이 타 사업과는 달리 여러 산업 infra가 융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그 효과가 극대화되는 package 사업이다 보니 조사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이제 부터는 과정상에 있었던 문제는 다 떨쳐 버리고 전라북도민, 관련기관,농업인. 식품관련 기업, 전문가 모두가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 고장이 명실 공히 동북아 식품산업 허브로서 역할을 하기위해서 치밀하게 준비하고, 혁신적 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실행에 옮겨야 할 것이다 그리해야 만이 국가 식품클러스터가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는 글로벌 marketing을 지향하는 다국적기업, 대기업,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 할 것이고, 농업과 연계한 식품산업 발전을 통해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농업 발전의 비젼도 얻을 것이다, 또한 우리 고장이 세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발효식품, 기능성 식품 등을 미래식품으로 클러스터 내 R&D 기능과 연계 식품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함으로서 네델란드의 푸드 벨리나 덴마크의 외래순 푸드 벨리를 능가하는 세계적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식품 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성공적인 국가 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기 위해서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에 대해서 몇 가지 이야기해 보면
첫째, 무엇보다 성공적인 기업 유치일 것이다
기업 유치의 핵심은 국. 내외 식품기업 들의 needs가 무엇 인가를 면밀하게 파악하여 국가 식품 클러스터 내에 담아 내야한다 더블어서 익산 국가 식품 클러스터가 가지고 있는 유. 무형의 장점인 동북아 시장의 중심적 위치, 향후 교통. 물류의 편리성, 새만금과의 연계성, 풍부한 식품 원료 집산지, 음식 .발효식품의 고장,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클러스터 식품 전문 산업단지 안에 계획중인 식품기업의 애로 사항인 물류 시설, 용수확보, 폐수처리, 원료 공급과, 단지 내에 안전성. 기능성. 포장 디자인 센타, 부대시설 설치와 창업. 신기술 개발 지원 infra 등 클러스터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 시키고 전라북도가 입주 기업에 대해서 실질 금전적 혜택인 세제지원, 단지 분양가 인하, 자금 지원에 대해서도 세부 방안이 세워져야 할 것이다.
둘째, 일사분란하게 본 사업을 추진할 조직편성과 인원구성, 각 유관기간과의 역할 분담 등이 명쾌하게 이루 져야 한다고 본다
본 사업이 국가사업 이다 보니 농림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생물산업진흥원등 관여되는 기관이 많아 업무의 중복성, 책임과 권한에서 혼란이 가중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호간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유기적인 정보 교류 협력체계를 수립함은 물론이고 향후 실행 기관은 추진단 조직으로 단일화해서 강력한 추진 엔진을 갖추면서 지속적인 사업 지원을 위해 법적근거를 마련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셋째, 성공 사례를 빠른 시일 안에 많이 만들어야 한다
성공사례를 많이 만드는 일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으며 클러스터의 규모 도 얼마든지 키워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국적 기업. 국내 대기업의 투자협약을 3~4개 업체라도 조기에 체결 하는 것이 선결 되어야 한다
또한 권역별 특화 사업, 국내 지역 농업 클러스터와 연계 성공 사업 모델도 조기에 구축하여 클러스터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농업의 직접적 연계 부문에 대해서도 도내 풍부한 농산물 이용하여 클러스터내의 R&D infra 활용해 새로운 농 식품 개발 계획도 수립하며 아울러서 현재 농림식품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한식 세계화, 쌀 가공 산업의 활성화, 전통주 산업의 육성 시책과도 연계하면 얼마든지 좋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지금 세계는 기후의 변화, 중국 .인도 등 신흥 국가의 식품 소비의 패턴 변화, 에너지 고갈로 인한 대체 에너지 개발 등으로 식량의 위기가 현실화 되어 가고 있으며 애그 플레이션으로 식품과 곡물 가 폭등을 최근에 경험한 바도 있다, 따라서 각국이 농업과 식품산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여 최근 일본은 농업과 식품 산업을 신 성장 산업으로 육성 내수를 활성화 시키고 국민의 안전한 먹 거리 확보 하겠다는 발표와 중국 역시 농산물 식품을 국가가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육성한다는 의지와 함께 발 빠르게 식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리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국내에서도 최근 삼성경제 연구소는 향후 식품 산업이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하는 미래유망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 보고서를 발표 하였다
이렇듯 국내외적으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식품 산업이 우리 전라북도가 시품산업의 메카로 급부상 하였다는 점에서 2007년도부터 국가 식품클러스터 전북 유치와 입지선정 위원으로 직. 간접적으로 우연치 않게 관여하고, 식품 기업인 한사람으로서 큰 긍지와 기대가 크다, 그리고 반드시 성공 시켜야 하며 성공할 것이라 확신 한다, 첫 출발이 조금은 작을지 모르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며 어려움에 처한 농업을 살리고 내수경제 활성화 및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전 도민의 지대한 관심과 정치인, 관련기관 ,대학 , 기업 등 유관 단체가 열성적으로 실천하는 행동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라 생각 한다.
/이기표(삼우냉동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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