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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있으나 마나한 장애인 전용주차장

불의의 사고로 장애인이 된 사람이 많다.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데는 어려움이 많다.모든 사회적 시스템이 정상인 위주로 돼 있기 때문이다.장애인도 인격을 갖고 있어 정상인과 똑같은 사회적 대접을 받으면서 살아갈 권리가 있다.그러나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차별받지 않아야 한데도 차별받고 있다.장애인들은 신체적으로 불편해도 오히려 건강한 사람보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면이 많다.

 

장애인들에게 주차 편의를 도모해 주기 위해 설치된 장애인 전용 주차장이 일반인들 차량으로 메워지고 있다.장애인 전용 주차장으로 표시만 돼 있을 뿐 상당 부분은 일반인들이 별다른 개념없이 주차하고 있다.이 때문에 장애인들이 막상 주차하려면 애를 먹기 일쑤다.행여 상대방에게 지적이라도 하면 시비가 붙는 등 피해를 본 경우가 많다는 것.장애인은 사회적 약자다.힘 없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인간의 도리기 때문에 잘 대해줘야 한다.

 

장애인도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늘어나면서 차량 이용을 많이 하고 있다.일반인들이 조금만 신경 쓰면 장애인들이 큰 불편없이 살아갈 수 있다.불법인줄 뻔히 알면서도 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마구 주차를 한다는 것은 민주 시민으로서 기본 양식을 저버린 것이다.양심의 문제다.공공의 질서를 해치는 비양심적인 사람은 단속돼야 마땅하다.계도도 중요하지만 이 문제는 계도에 앞서 1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도록 해야 한다.

 

특히 장애인을 바라다 보는 일반인들의 시각 교정이 절실하다.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은 사라질 것이다.장애인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단지 몸이 불편해 정상인의 도움을 필요로 한 것이다.몸만 멀쩡해 보이지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자칫 엉뚱하게 큰 일을 낼 수 있다.

 

아무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 있어야 한다.장애인들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보 차도 정비도 잘 해야 한다.우리가 선진 사회로 진입하기 위해선 장애인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면 된다.장애인 전용 주차장이 있으나 마나한 주자창이 돼선 곤란하다.우선 질서가 잡힐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해서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물려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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