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석정온천을 의료복합 웰빙 관광단지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공사가 본격 시행된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 리타이어먼트 빌리지(은퇴자 마을) '웰파크시티'기공식이 19일 고창읍 석정리 석정온천 관광지구 내에서 열린다.
서울시니어스타워(이사장 이종균)가 오는 2012년까지 3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발하는 웰파크시티는 142만111㎡(약 43만평) 부지에 실버타운(400세대)·온천호텔(50실)·SPA리조트(6000평)·콘도(250실)·골프펜션(150세대)·테라스펜션(99동)·골프장(18홀)·온천휴양병원(1,000병상) 등이 들어선다.
또 1만여평의 상업시설에는 대형할인마트와 아울렛·승마장·산림욕장 등 문화체험광장도 함께 건설된다.
서울시니어스타워 관계자는 "은퇴 후 귀향해 재 취업과 재테크등을 통해 노후를 미리 준비하고 여유로운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이 사업을 구상했다"며 "고창 웰파크시티는 최고의 리타이어먼트 빌리지가 되기 위한 모든 시설과 조건을 완벽히 갖춘 자족형 은퇴자 마을이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국내 최초 도심형 실버타운 전문업체로 서울에 실버타운 4곳과 노인요양시설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기업은 서울송도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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