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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정부, 내달 새만금 개발계획 최종안 확정

정부의 새만금 개발을 위한 종합실천계획이 내년 1월 최종 확정된다.

 

정부는 22일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프레스센터에서 새만금 공청회를 갖고,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달 개최되는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을 중심으로 종합실천계획안(案)을 마련했으며, 그동안 복합도시 국제심포지엄, 녹색성장 국제포럼, 새만금 환경 국제컨퍼런스 등을 통해 이를 보완해 왔다.

 

국토연구원은 종합실천계획안 발제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돼온 새만금 매립토조달과 관련, "토지 매립에 필요한 토량은 약 6억㎥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인접한군산항 및 금강 하구언 주변, 방조제 외해역에 대한 부존량 및 토질 조사결과 필요한 매립토 확보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심도 30-40m를 기준으로 한 부존량은 군산항 수역 200억㎥, 방조제 외해역 3억3천만㎥로 각각 추정됐다.

 

매립토 운송방안으로는 '방조제 외해를 통한 운송'보다는 '새로운 연결수로를만들어 새만금호로 운송하는 방법'이 유력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해를 통한 운송비는 평균 운송거리 45㎞기준으로 ㎥당 1만6천원으로 추정된반면 신설 수로를 통한 운송 단가는 운송거리 60㎞ 기준으로 ㎥당 7천원에 그쳤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중 사업추진일정 등을 감안해 최적의 운송방안을 마련한 뒤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새만금의 수질 목표인 '관광.레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적극적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추가수질 보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수질 목표 등급도 새만금호의 특성과 토지이용상황, 외국사례 등을 토대로 '쓰레기가 없을 것', '냄새가 나지 않을 것', '사람이나 생태계의 건강에 유해한 성분이 없을 것' 등으로 서술적 기술로 보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국토, 환경, 관광, 농업 등 관련학계와 환경단체, 투자기관,지역대표, 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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