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농협 한우작목반 신춘홍 반장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한우를 알리는 데 발벗고 나선 이가 있다. 장계농협 한우작목반 신춘홍 반장(61·장계리 서동).
장계농협은 지난 1992년부터 한우를 도축해 농협서울신촌하나로클럽 등 서울, 인천, 수원, 성남 등 경기도 일원에서 농협 계통판매(系統販賣)를 통해 출하하고 있다. 처음 출하 당시만 해도 100여두이던 출하두수가 해마다 증가해 올해는 1800여두의 한우를 출하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농협에서 당초 부업축산으로 출발할 때 장계농협 한우작목반은 8농가에 115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5농가 300두로 성장했다. 특히 장계농협은 올해 3회째 '장계가는 날'이라는 직거래 장터를 열어 2000여명의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해 지역농축산물 홍보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많은 성과를 올렸다.
이같은 성장의 이면에는 신춘홍 반장의 발품이 컸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
신 반장은 서울 등 직거래 장터에 직접 나서 장수한우 홍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해 왔으며, 특히 사재(私財)로 지난 한우랑 사과랑 축제 및 장계가는 날 행사때 홍보용 애드벌룬을 협찬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장계농협 한우작목반과 자매결연처인 서울 연남동 부녀회를 초청해 장수한우 및 사과를 비롯한 농축산물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와 함께 그는 고급육생산을 위해 숫송아지 거세 현장에 참여하고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의거 사육토록 지도하는 등 관내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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