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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경자구역 교육·의료기관 유치 본격화

국내·외 기업 컨소시엄 구성시 인센티브

새만금 경자구역내 국내·외 우수 교육 및 의료기관 유치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8일 새만금 경자청은 올해 새만금 경자구역내에 세계 유수의 공과대학과 종합병원을 1개씩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기관과 관련해 새만금 경자청은 현재 새만금 지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관련된 유망대학인 미국 버지니아 공대와 사우스캐롤라이나 공대와 접촉중이다. 지난해부터 이들 대학과 입주의향을 타진해 온 새만금 경자청은 올해는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벌일 계획이다.

 

새만금 경자청 관계자는 "아직 대학이 원하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면서 "대안만 마련되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천 송도는 이미 대학이 원하는 방안을 제시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그것은 송도지역은 부동산 개발에 따른 수익성 담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새만금은 그렇질 못해 대안을 마련하는데 적잖게 고민이 된다"고 덧붙였다.

 

새만금 경자청은 양해각서(MOU)의 전 단계인 입주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의료기관은 국내 종합병원들과 접촉을 벌이고 있는 상황으로, 교육기관과 마찬가지로 올해안에 구체적인 협상대안을 마련해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경자청은 "올해안에 가시적 성과를 내는 것을 기본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기관을 유치한 여러 경자청의 모델을 참고해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모델을 개발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 경자청은 올해 새만금 내부개발사업과 관련된 각종 국제공모때 교육·의료기관 설립에 참여하는 국내·외 기업의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가점을 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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