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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쌍치면 복분자 생산 농장, 전자상거래 연매출 1억 돌파

수목·토양등 철저 관리…친환경 재배 결실

순찬군 쌍치면 '쌍치단비네 농장'에서 생산하는 곶감과 복분자 즙. (desk@jjan.kr)

순창 쌍치면의 한 복분자 생산 농장이 전자상거래 운영을 통해 연매출 1억원을 돌파하는 등 해마다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순창군 쌍치면 '쌍치단비네 농장'(http://www.danbine.co.kr)은 지난 2007년 홈페이지를 구축한 이후 지난 한해 동안 연매출 1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자상거래 운영을 통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이는 화제 농장으로 선정됐다.

 

쌍치단비네 농장은 전자상거래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2005년에 인터넷 쇼핑몰과 오픈마켓을 통해 복분자를 판매하였으나 매출이 신통치 않자 2007년 홈페이지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전자상거래를 시작했다.

 

전자상거래 실시 2년여만인 2008년 고객 주문 1,000건, 매출액 4,000만원을 기록한 쌍치단비네 농장은 홈페이지 운영이 보다 활성화 되자 2009년말 현재 홈페이지 고정 등록 고객만 해도 1,000명에 달하면서 고객 주문 2,000건 이상, 매출 1억원을 돌파해 전년 대비 무려 2.5배란 괄목할만한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복분자를 주력 상품으로 복분자 생과, 복분자 원액, 복분자 즙, 오디 생과, 양봉꿀, 곶감 등을 판매하는 쌍치단비네 농장이 이처럼 짧은 시간에 급성장하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복분자와 오디 수목 및 토양 관리, 비료 공급 및 수확 후 관리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 부분은 남편 고길수씨가 맡고, 부인 이양순 씨는 농산물 가공 및 홍보, 판매 마케팅 활동(직거래장터) 등 판매 부분을 맡는 농장분업을 착실하게 실시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부부는 매출 대부분이 홈페이지를 통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 홈페이지 운영 및 관리 등에따른 사소한 부분까지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여 홈페이지를 찾는 고객이 불편함 없도록 최대한 신경을 써 온 것도 빼놓을수 없는 성공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쌍치단비네 농장주 고길수 씨는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상품을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충성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실행에 옮긴것이 대박을 나게 된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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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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