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경쟁력 갖춘 농업인 1100명 대상 연구모임 구성
순창군이 특성화된 소득작목을 브랜드화 해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고자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경쟁력있는 품목별 연구모임 육성에 나서고 있다.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은 원예작물, 과수, 특작, 축산, 생활개선 등 6개분야에 딸기, 아스파라거스, 인삼, 오미자, 고사리, 참두릅 등 17개 연구모임 11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각 품목별 연구모임을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농업인 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4회에 걸쳐 관내는 물론 선진 농업ㆍ농촌현장을 찾아 현장견학 교육과 과제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이를위해 올해는 22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장재개발 등 농산물 규격화와 표준화 생산활동 지도, 품목별 재배기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브랜드 개발, 선진농업현장의 생산, 가공, 유통분야 현장견학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특성화 품목조직을 집단 지도함으로써 지도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새기술 정보 네트워크 구축 및 협동경영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우수연구모임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우수농산물 생산과 판매로 지역대표 소득작목 브랜드가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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