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2월 18일 촬영
1965년 섬진댐이 준공됐다. 이 댐이 건설되면서 임실군 운암면 일대 2천7백세대는 고향을 떠나야 했다. 이주민들의 정착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 계화 간척지다.
계화지구 대단위농업종합개발은 제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1963년~1968년까지 계화도와 육지를 연결해 방조제를 완공하고 이후 1978년까지 10년에 걸쳐 방조제 안쪽에 조성된 해안간척지를 개발하는 사업이었다. 청호저수지가 축조되고, 동진강도수로 경지 정리 및 도시형 주택단지 건설공사가 진행됐다. 어촌이었던 창북리와 계화리에는 주택 1천동이 조성됐다. 섬진댐 이주민을 위한 것이었다. 1977년부터 1980년 사이, 운암면 일대 수몰민 1천9백여 세대가 이주해 정착했으며, 78년부터는 계화미가 생산되기 시작했다.
사진은 계화도 간척지 공사현장을 찍은 것이다.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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