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2-07 04:33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일과 사람
일반기사

[일과 사람] 국수집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전북본부 김기수 대표

"창업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 주려고 직접 뛰어들었죠"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겠지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성공 비법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직접 국수집을 냈습니다."

 

창업 컨설팅 회사인 창업지원센터 전북본부 대표 김기수씨(42·전주시 중화산동)는 "창업 컨설팅 관련 업무를 진행해오면서 수많은 업체들이 폐업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마침 기회가 닿아 전주에서 국수집을 직접 운영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컨설팅 회사 차원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예비 창업자에게 운영 방법을 이해시키기 위해 직접 경영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주 우아동에 국수집(예촌면사무소) 본점을 연지 6개월 만에 가맹점도 늘어 도내에 6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수집 운영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컨설팅 사업에 재투자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신규 창업 업소 10곳 중 8곳이 안타깝게도 3년안에 폐업을 합니다. 광우병 등 예기치 못한 일들도 있지만 대부분 평범한 메뉴와 시간과의 적당한 타협에 폐업의 원인이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을 실천하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생각으로 만 끝난다면 떠올린 생각 자체가 실패입니다."

 

김씨는 국수집 운영에 숨겨진 비결이 있다고 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조금이라도 비위생적이라고 느끼면 불쾌한 기억이 남기 마련이라는 그는 "신문 기사에서 얻은 힌트를 곧바로 매장 운영에 실천으로 옮겼더니 손님들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 신문에서'커피 자동판매기 위생상태 불량, 믿을 수 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고 매장의 커피 자판기를 매일 소독하는 동시에 그 모습을 손님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냉장고도 거리낌 없이 열어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막상 국수집 운영에 매달리다보니 일이 커지면서 컨설팅 업무를 같이 진행하기가 어려울 정도지만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국수집을 열면서 겪은 생생한 창업 과정을 토대로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의 비법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나네 nane0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