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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최경주 '앗! 쿼드러플보기' 공동 18위

'탱크' 최경주(4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쿼드러플보기에 발목을 잡혔다.

 

최경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파70.7천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뽑아냈지만 쿼드러플보기 1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공동 21위에서 공동 18위로 상승했다.

 

공동 선두인 브라이스 몰더(미국)와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와는 6타 차이지만 10위에는 2타밖에 뒤지지 않아 톱10 진입 가능성은 높였다.

 

3라운드 최경주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57%로 높지 않았다. 하지만 그린 적중률이 78%로 안정됐으며 특히 1,2라운드 각각 29,28개였던 퍼트 수를 23개까지 낮추며 버디를 뽑아냈다.

 

날카로운 퍼트로 버디 행진을 벌였지만 18번홀(파4)에서 쿼드러플보기가 뼈아팠다.

 

최경주는 전반 9홀에서는 6번홀(파4)에서 이글을 뽑아내는 등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후반에 들어서도 10~12번홀 3홀 연속 버디에 이어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로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18번홀이 발목을 잡았다.

 

티샷을 러프로 보내고 2번째 샷도 러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3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며 벌타까지 받았다.

 

5번째 샷은 그린을 넘겨 오른쪽 페어웨이로 보냈으며 6번째 샷마저 그린을 벗어나 그린 반대편 페어웨이로 굴러가면서 결국 8타 만에 홀에 공을 넣었다.

 

재미교포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경기로 5타를 줄이며 최경주와 같은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57위(4언더파 206타)에 머물렀다.

 

몰더와 데이비스가 16언더파 194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으며 잭 존슨(미국)이 1타 뒤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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