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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레전드 정소영배 배드민턴대회, 전국 동호인들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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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26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정소영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 참여한 전국 680팀 1500여 동호인들이 셔틀콕 열전을 벌였다./전북배드민턴협회 제공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정소영을 기념하는 전국대회가 고향 김제에서 열렸다.

지난 25∼26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소영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 참여한 전국 680팀 1500여 동호인들이 셔틀콕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 남자복식은 박명진·박건호(팀 테크니스트/팀 요넥스 목포) 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2030A급 박명진·김민수(팀 테크니스트/심플앤민턴닷컴), 40A급 임채형·이종명(서전주클럽), 45A급 홍만석·김유석(우리초보존), 50A급 김영재·임종술(한울앤에이스), 55A급 이종국·박세근(덕진전용클럽), 60A급 이기연·정찬모(호성클럽) 조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은 2030A급 심민하·고은경(프리미크앤화요걸스), 40A급 김은영·박태경(군산트리플), 45A급 전금자·박혜옥(군산트리플), 50A급 백미림·김은영(군산트리플)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혼성복식은 2030A급 띠앤닷·연혜지(글로벌클럽), 40A급 호세아·박태경(모현클럽), 45A급 김유석·전금자(군산트리플), 5055A급 박현우·백미림(군산트리플) 조가 1위에 올랐다. 

정소영은 배드민턴이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혜영과 짝을 이뤄 사상 첫 여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던 주인공이다.

현 전주성심여고 여자팀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소영은 지난해와 올해 전국체전 2연패를 차지하며 그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

그는 김제중앙초와 김제여중, 군산여고, 전북대 체육교육과 출신으로 같은 배드민턴 지도자 출신인 남편 김범식, 슬하에 김혜정(현 국가대표) 소정, 유정(현 국가대표) 등 세 딸까지 모두 배드민턴 가족으로 명성을 떨쳤다. 

정소영 지도자는 “김제에서 뜻깊은 대회를 열어 너무 행복하고 감회가 새롭다”면서 “전북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이고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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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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