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2011년 녹색농촌체험마을' 신규사업 지구로 대산면 상금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상금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되어 2억원(국비 1억, 지방비 1억)을 지원 받아 도시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농교류 방문자센터를 비롯해 체험실습장, 마을경관조성 등 체험기반시설 및 생활편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돌담길 정비, 꽃길조성 등을 통해 시골 정취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로 탈바꿈하게 된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 농업과 빼어난 자연경관 등의 자원을 활용한 휴양체험공간이 조성되어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농촌체험 관광객 유치 및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등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염되지 않고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상금마을은 수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고인돌이 산재해 있으며,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땅에서 수박·땅콩·고구마·고추 등이 생산되어 전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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