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5명이 인터넷 채팅으로 성매매를 하자며 남성들을 유인,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14일 인터넷 채팅으로 '성관계를 갖겠다'며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군(16)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남성들을 불러낸 B양(15)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께 익산시 평화동 소재 한 모텔에서 B양의 성매매 제안에 응한 C씨(45)등 2명에게 협박과 폭행을 가하며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C씨에게 시가 1500만원 상당의 승용차와 현금 27만원을 빼앗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155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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