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우수'·우석대도 지원 받아
2010년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에 전북대, 우수대학에 전주대,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에 우석대학교가 각각 뽑혀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북대를 포함한 전국 29개 대학을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선정, 총 32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지난 2008년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1억5000만원, 2009년 2억8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우수대학에서 선도대학으로 격상돼 6억원 이상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대 관계자는 "그동안 시험성적으로 나타내기 어려운 학생들의 리더십, 봉사정신, 역경극복의지, 창의성, 열정 등 미래 잠재력을 평가하여 우수인재를 선발해왔으며, 모집단위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입학사정관 전형을 개발해 다수·다단계 평가절차를 엄격히 지킴으로써 공정성과 신뢰성, 전문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2011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의 13.7%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주대도 3년째 입학사정관제 우수대학으로 뽑혀 3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우수대학은 전국적으로 21개 대학이며 올해 신규로 지정된 곳은 경상대와 동아대, 순천향대, 충주대 4곳이다.
올해 신설된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에는 우석대학교를 포함해 전국 10대 대학이 선정됐다. 우석대는 특수교육과에 대해 정원내 35명과 정원외 4명 등 39명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뽑을 계획이다. 지원액은 1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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