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학부모 혼연일체 결실"
고창 성송초등학교 농악부는 전북예총 주관으로 지난 19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전북민속예술축제 학생부에서'고창농악 판굿'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21일 충남 공주에서 개최되는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북 대표팀으로 참가한다.
성송초(교장 김민주)는 전교생 40명이 모두 고창농악을 배우고 있다. 그들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 쟁쟁한 타 지역 중·고등학교 출전팀들을 제치고 당당히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송초 전교생 농악부는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학교 특기적성으로 고창농악을 배운다. 이 농악부는 이 지역에서 개최한 한상신 추모예술제(고창교육청 개최)와 고창농악경연대회(고창농악보존회 개최)에서 6년 연속 농악부분 장원을 차지하는 등 빼어난 실력으로 우리의 전통무형문화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주 교장은 "이번 대회는 성송초 전교사들과 고창농악전수관 이광휴 선생님, 성송면 기관단체장 및 학부모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준비한 결과"라며 "무엇보다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연습에 임해준 40명의 전교생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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