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농귀촌 회원 300여명이 20일 동호해수욕장에서 화합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강성원0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4개 읍·면에 귀농귀촌하여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회원들이 함께 모여 단합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 상호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을 제2의 인생의 터전으로 선택한 귀농귀촌인에게 다른 지자체에서 볼 수 없는 고창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귀농귀촌시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귀농인 이미애씨는 "고창에 연고가 없어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창의 문화와 고창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받고 이곳에 정착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 강성원 회장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정착하기 까지는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이런 행사가 꼭 필요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열어 많은 회원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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