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주천면을 빛낸 자랑스런 주역들이 가려졌다. 주천면(면장 김지운)은 지난달 30일 주천면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익장에 정경조씨(78), 애향장 송윤기씨(48·성남), 효열장 최경자씨(여·57), 장수상에 최고령인 박순임씨(여·101) 등 4명의 면민의장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4일 도화동산 체련공원에서 열리는 '제55회 주천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기념식'때 이뤄질 예정이다.
공익장 정경조씨는 1989년도 정년퇴임 전까지 주천면 부면장으로 재임시절,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한편, 2006년부터 대한노인회 주천분회장을 맡으면서 적극적인 지역활동을 해 왔다.
애향장 송윤기씨는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재경 주천면 향우회 운영위원 및 총무를 역임했으며, 향우회와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후원을 해 주천인으로서 긍지를 널리 떨쳤다.
효열장 최경자씨는 운일암 반일암 근무 중 불의에 사고로 거동을 못하는 남편을 10여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했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하게 양육해 이웃의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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