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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저녁 8시 15분
태영의 증거가 담긴서류를 훔쳐 나오던 현진은 지민과 마주치고,옥신각신 하는 사이 강여사에게 서류를 들키게 된다.
때마침 세린이 정호와 이혼하게 된 사연에 강여사의 음모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현진은 강여사를 찾아가 태영의 잘못을 덮어달라고 제안한다.
지민은 병원에서 버젓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태영을보고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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