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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동주택 분양 큰 폭 감소

9월중 642가구…업계 "8.29대책 효과 지켜보자"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지난달 도내 지역의 공동주택 신규 분양승인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9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에서는 모두 642가구에 대한 분양승인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 8월 1581가구가 분양승인을 받은 것에 비해 939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9월 도내 지역에서 분양승인을 받은 곳은 엘드건설이 진행 중인 삼천주공 2단지 주택재건축단지로 조합원 물량 415가구와 일반분양 물량 227가구가 전부다.

 

이 같은 상황은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지난 8월 전국적으로는 1만 1477가구가 분양 승인을 받았지만 지난달에는 9090가구로 2387가구가 줄어들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9월 평균 실적이 2만 7004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66%나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그대로 보여줬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처럼 신규 분양승인 물량이 줄어든 것은 최근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 발표된 8·29대책 과 관련, 건설업계의 '지켜보자'는 대기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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