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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대상-질서부문, 익산경찰서 윤세형 순경

"청소년 성매매 위험수위, 범인검거 더 발로 뛰겠다"

"부족한 저를 항상 도와주신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오늘 대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6일 열린 제14회 전북무궁화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질서부문)을 수상하며 경장으로 1계급 특별 승진한 익산경찰서 윤세형 순경(29·형사과)은 이날 수상의 영광을 동료들의 몫으로 돌렸다.

 

지난 2006년 경찰에 입문한 뒤 지구대 근무를 거쳐 2년 전부터 형사과에 소속돼 일하고 있는 김 순경은 주로 살인미수와 특수강도강간 같은 강력사범 검거에 주력해 왔다.

 

특히, 최근 팀원들과 함께 미성년자를 이용한 성매매를 일삼아 온 조직폭력배를 무더기로 붙잡은 공을 높이 평가받았고 이번 대상 수상까지 이어졌다.

 

"돈벌이에 급급해 열네살, 열다섯살 밖에 안 된 어린 여학생들을 성폭행하고, 성매매 현장으로 내몬 파렴치범들을 검거했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경찰들도 늘 노력하고 있지만 미처 손길이 닿지 못한 곳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아찔하기만 합니다."

 

윤 순경은 또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는 있지만 꼬리에 꼬리를 물며 벌어지는 사건을 접할 때마다 여전히 험한 세상이라는 생각에 씁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만큼 제가 해야할 일이 많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여전히 경찰로서 할 일이 많다는 생각에 편히 쉬는 것조차 사치라 생각한다는 그는 그동안 도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범죄의 예방과 크고 작은 절도, 형사 사건까지 앞장서 처리하며 지역 내 치안 안정화에 힘썼다.

 

그는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범인을 붙잡아 피해자들에게 작은 위안이라도 줄 수 있을 때 형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곁에서 '민중의 지팡이'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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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리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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