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섭 의원)는 도교육청 소관 2011년 예산안 심사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부터 교육위원회가 도의회 상임위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위원회를 거쳐 바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받는 2단계 심사구조로 바뀐다. 종전 교육청 예산은 1차 교육위원회 심사, 2차 도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심사, 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받는 3단계 구조였다.
또 각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과 각 기관별로의 정책목적과 예산 투자부문 등에 대한 예산심사를 위해 기관별심사(본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로 세분화하고, 사업설명서(보조설명자료)도 사업기준의 총괄 예산편재 방식에서 전북도와 같이 각 기관별 사업별 설명서로 개선해 심사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예산이 사업위주로 편성돼 도 의회 심사과정에서 기획관리국장 등 일부 간부만이 참석해 총괄적인 심사를 받아 왔기 때문에 세밀한 심사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고 김대섭 예결특위 위원장은 개선배경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