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7:1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일반기사

잘 키운 '향토 산업' 온동네 먹여 살린다

道 마을체험관 진안서 '첫삽'

전북도 향토산업 마을체험관 준공식이 이달 5일 진안군 원연장 마을에서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는 지역의 특수성과 차별성 있는 다양한 향토자원을 개발해 소득증대 및 지속가능한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5개년 계획을 수립, 올부터 향토산업 마을조성사업을 도내 28개 마을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첫 결실인 원연장 마을은 진안군 마을만들기 핵심사업인 단계별 사업지원에 적극 참여한 마을이다.

 

2007년 그린빌리지 사업을 시작으로 마을진입도로 꽃가꾸기 사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2008년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2009년도에는 으뜸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으로 절임배추사업을 시행하기도 했다.

 

초기 200만원의 사업에서 시작해 올해에는 2억원이 투자되는 향토산업 마을만들기까지 내실있게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마을발전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마을주민과 협력을 도모해 2009년도 제1회 원연장꽃잔디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제2회 꽃잔디 축제와 인삼캐기 체험행사 등 작지만 다양한 마을축제를 통해 주민간 단합 뿐 아니라 외부에도 진안군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신애숙 추진위원장은 "절임배추 가공시설 등 체험과 교육 숙박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관을 건립해 든든한 마을자산으로 확보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체험 및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가소득 향상에도 더욱 노력하여 잘사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문 sandak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