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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전북변호사협회장 선출 진태호 변호사

"낮은 자세로 공정하고 투명한 변호사회 만들 터"

"뚜벅뚜벅 소처럼 더디지만 묵직하게 한 발 한발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겠습니다."

 

제 29대 전북변호사협회장에 진태호(53) 변호사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8일 전주 중화산동 이중본에서 열린 전북변협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 단독으로 출마한 진 변호사가 92명의 회원들이 회장 신임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100%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진 차기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사법의 성지라 불리는 전북 위상을 지키기 위해 보다 훈훈하고 세련된 사법서비스 제공을 위해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며 "무료 변론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헌신은 물론 사법개혁인 항소법원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모든 회원의 힘을 모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명나는 협회를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중심에 서서 언제든지 달려가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협회를 만들자"며 "선배들의 경륜과 지혜 그리고 후배들의 패기와 열정을 모아 가슴과 발이 동시에 뛰는 회장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부회장으로 선출된 안호영 변호사도 "법원이나 검찰과의 관계에서 변호사의 변론권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고 정의롭고 조화로운 관계로 법조 삼륜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변호사 업무외에도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의식을 성숙시키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변호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 변호사는 고창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 법대를 나와 지난 1990년 사법연수원(19기)을 수료해 2005년 전주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부회장으로 나선 안 변호사는 진안 출신으로 전라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3년 사법연수원(25기)을 수료한 뒤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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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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