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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는 이제 가라" 11일 '가래떡데이' 호응

"빼빼로데이 아웃, 가래떡데이 오케이"

 

11일 오전 7시 전주영생고 앞에서 등교 중인 학생들이 가래떡 선물을 받았다. 이날은 국적불명의 기념일인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림부에서도 농업인의 날 행사 일환으로 진행하는 가래떡데이.

 

전북쌀 홍보대사 16명과 도청, 쌀산학연협력단, 농협 등 관계자 25명은 이날 새벽부터 학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도내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렸다. 전북쌀 홍보대사들은 학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줄 뿐 아니라 그간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쌀을 많이 소비해야 하는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여자 친구에게 선물하겠다며 하나 더 달라는 학생도 있었고, 다음부터 빼빼로 대신 가래떡 선물을 하겠다고 약속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같은 반응은 이날 행사를 주최한 대한주부클럽연합회전북지회소비자정보센터가 마련한 가래떡과 빼빼로 선물을 선택하는 패널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빼빼로 대신 가래떡으로 친구에게 우정과 사랑을 고백하겠습니까'라는 질문 판넬에 학생들 대다수는 그러겠다는 곳에 스티커를 붙였다.

 

주부클럽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전북쌀 홍보대사와 함께 도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며 "이달 22, 29일에는 전북쌀 홍보대사와 함께 R10(밀가루 대신 쌀가루 10%사용) 인증업체 시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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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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