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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깐깐'

7일간 기간제근로자 관리 부실 등 100여건 지적

진안군의회가 제6대 의회 들어 처음 실시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모두 100여건을 지적했다.

 

지난 16일부터 7일간 실시한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들이 역할을 분담, 시정요구사항을 비롯해 개선요구사항 등이 집중 점검됐다.

 

의회는 무기 및 기간제 근로자의 인력부실문제를 비롯해 행정이 추진하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한 현안들을 조목조목 따졌다.

 

우선 242명에 달하는 무기 및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민선 4기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는데도 관리는 부실하므로 인력감축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적했고, 총액인건비 기준 초과와 지난해 총액인건비 집행잔액의 과다 발생문제를 따졌다.

 

이와함께 의회에서 공무원 1인당 시간외 근무수당 예산을 50시간씩 승인했으나 의회의 승인 또는 사전협의도 없이 연말에 55시간씩 늘리기 위해 총액인건비 예산을 시간외수당으로 예산을 이용해 지급하는 등 부당지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정업체 밀어주기식 수의계약방식의 부적절함을 비롯해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의 운영 부실, 방화 산촌생태마을 조성 하자보수 미흡, 월랑공원 전망대 주변 키 큰 소나무 식재 부적절, 진안대표축제 발굴 부적절 부분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와함께 공무원아파트는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공직자에게 우선 부여돼야하고, 직영 및 위탁시설의 운영비 절감, 도시가스 조기 도입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적도 나왔다.

 

직렬에 맞지 않은 공무원 인사문제, 노인종합복지센터 운영 개선, 홍삼스파 민간위탁추진, 당초 취지를 잃은 마이학당 운영방식의 개선문제도 집중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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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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