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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옷·현금 좋아요"

잡코리아, 직장인 설문

크리스마스 때 꽃다발을 선물하면 애인이 싫어할 지도 모를 일이다. 대신 의류나 현금을 선호하는 등 낭만보다는 실속을 챙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928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복수응답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에서 1위는 '신발과 목도리, 장갑같은 의류', 2위는 '물건을 살 수 있는 현찰'이 꼽혔다.

 

3위부터는 남녀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여 여자는 '시계와 반지 등 액세서리', 남자는 '스마트폰과 닌텐도 등 소형 전자제품'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이외에 '애인', '건강식품' 등 소수의견도 있었다.

 

반면 받고 싶지 않은 선물 1위는 꽃다발이 차지했는데, 남녀 모두 35%대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책 또는 CD', '향수 및 코스메틱 제품', '크리스마스카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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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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