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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생산품 전시판매장 운영권, 뽕나무영농조합법인 낙찰

속보=새만금방조제 시점 부지인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 건립된 부안군 지역생산품 전시판매장 운영권이 4250만원에 뽕나무영농조합법인(대표 박미숙)에 낙찰됐다.

 

부안군은 새만금 전시관 임시건물 바로 옆 농림수산식품부 소유 8000㎡에 2억7000만원을 들여 지역생산품 전시판매장·관광안내소 등을 갖춘 280㎡ 규모의 관광편의시설을 짓고, 최근 지역생산품 전시판매장(129㎡)을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공개지역제한경쟁을 통해 이달 21일 이뤄진 입찰에는 6개 사업체(법인)가 참여한 가운데 최고가로 응찰한 뽕나무영농조합법인이 운영권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 예정가는 152만5700원이었으나, 뽕나무영농조합법인은 28.8배인 4250만원을 응찰가로 제출했다.

 

부안군 지역생산품 전시판매장 운영권 계약기간은 1년이며, 내부시설 및 입점 준비 등을 거쳐 내년 1월 20일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역생산품 전시판매장은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특산품을 판매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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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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