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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전 8시 40분 '여자를 몰라'
무혁은 민정이 더 나빠졌다는 의사의 말에 아랑이를 포기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시간을 더 끌어 민정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없는 일이라며 고통스러운 한숨을 쉬는고... 민정은 9주 정도만 더 기 견디면 되니 시간을 갖고 조금만 더 고민하고 생각해 보자고 한다. 무혁은 그저 한숨만 쉴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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