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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교차로 구조개선 추진

한국교통연구원, 부안군 대상 용역 보고회

부안군이 다이아몬드식 불완전 교차로로 설계돼 있는 새만금교차로 구조개선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을 반영한 새만금교차로 구조개선 방안이 추진된다.

 

새만금교차로 구조개선 타당성조사 용역을 부안군으로부터 의뢰받은 한국교통연구원(연구총괄 조한선)은 12월 27일 김호수 군수를 비롯한 부안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은 부안 하서~격포간 국도30호선 도로확포장공사 실시설계에 새만금교차로는 간이입체(교통간섭이 이뤄지는 다이아몬드식 교차로)로 설계돼 있어 실시설계대로 새만금교차로가 건설될 경우 상당한 교통혼잡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초 새만금교차로 설계가 이뤄진 시기는 산업 및 관광용지 70%, 농경지 30%로 계획된 현재의 새만금내부개발계획과 달리 농경지 70%, 산업용지 30%로 구상된 지난 2003년이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또 새만금사업이 국가가 추진중인 대단위 중점 사업임을 감안할 때 간이 입체교차로 설계된 새만금진입 교차로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새만금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을 반영해 격포~하서 구간의 교통수요분석 및 앞서 설계된 새만금교차로의 용량분석을 재수행해 최적의 구조개선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시간적 범위는 2009년도를 기준년도로 해서 목표연도는 새만금 개발완료시점인 2030년으로 설정됐다.

 

한편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가 개통된 뒤 관광차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도 30호선 확포장 공사일환으로 새만금방조제 진·출입로와 만나는 지점에 건설될 새만금교차로가 다이아몬드식으로 건설될 경우, 심각한 교통정체는 물론 사고위험이 크게 초래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새만금교차로를 교통간섭이 없는 트렘펫 교차로로 건설되도록 하기 위해 1억7000만원을 들여 새만금교차로 구조개선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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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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