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된 '메가마인드'는 14~16일 사흘간 전국 450개 상영관에서 31만3천218명(21.3%)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는 381개 상영관에서 21만3천339명(14.5%)을 모아 지난주보다 1계단 높은 2위에 올랐고, 2주간 정상을 지켰던 심형래 연출ㆍ주연의 코미디 '라스트 갓파더'는 390개관에서 18만7천117명(12.7%)을 동원하는데 그쳐 3위로 떨어졌다.
'헬로우 고스트'는 지난달 22일 이후 267만1천583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29일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누적관객이 236만5천527명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제이크 질렌할ㆍ앤 해서웨이 주연의 '러브&드럭스'는 18만1천949명(12.4%)을 모아 4위를 차지했고, 니콜라스 케이지의 '시즌 오브 더 위치-마녀호송단'은 18만514명(12.3%)으로 5위에 올랐다.
김윤진ㆍ박해일 주연의 '심장이 뛴다'는 17만4천236명을 모아 2위에서 6위로 떨어졌고, 하정우와 김윤석이 출연한 '황해'는 4만4천928명으로 7위다.
이밖에 '꿀벌 하치의 대모험'(3만3천720명),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2만4천185명), '세인트 클라우드'(2만975명)가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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