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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 '가격 널뛰기'

과일·생선류 오름세 소고기·갈비 보합세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과 생선 등 일부 선물세트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24일 도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따르면 올해 사과·배 등 과일류와 굴비 등 생선 선물세트 가격이 지난해 설 대비 1~5만원 가량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선물세트는 굴비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판매하는 황토옹기 법성포 굴비 2·4호의 경우 지난해보다 모두 5만원씩 가격이 상승했다. 2호(25cm·10미)는 55만원에, 4호(22cm·10미)는 3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만원에 판매되던 사과(6입)와 배(6입) 혼합 상품인 '프레가혼합세트'의 경우 1만 5000원이 오른 11만 2500원에, 프레가 한라봉세트(12입)는 1만 5000원이 오른 13만 5000원에 판매중이다.

 

이마트 전주점에서 판매하는 과일과 굴비 등의 선물세트 가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사과·배 선물세트는 원산지에 따라 전년대비 5~7%, 굴비는 8% 가량 가격이 올랐다. 또 곶감의 경우도 10% 오른 20만원대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구제역 여파로 소고기 갈비 선물세트의 경우 전년과 가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5%정도 하락한데 반해 과일은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오른 상황이다"면서 "올해 소비자들의 선물세트 구입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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