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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름값'

日 프로배구서 무려 37점 작렬

일본 프로배구에서 뛰는 김연경(23.JT 마블러스)이 최고 외국인 선수로서 위력을 뽐냈다.

 

김연경은 13일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도요타 퀸시스와의 경기에서 37점을 몰아치며 JT의 4-1(21-25 25-20 25-18 25-22) 역전승을 이끌었다.

 

4세트를 모두 선발로 뛰면서 전위 공격으로 29점(성공률 58%), 후위 공격으로 3점, 블로킹으로 3점, 서브로 2점을 쌓았다.

 

김연경은 수비에서도 전체 서브 리시브 81개 가운데 22개를 책임지면서 15개를 정확히 세터에게 전달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JT는 지난 5일 NEC와 펼친 경기 이후로 4연승을 달렸고 16승4패를 기록해 2위 도레이(13승7패)와 승차를 벌리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적장인 구즈와 노부치카 도요타 감독은 "JT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지만 상대 에이스인 김연경을 멈추게 할 수 없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국의 국가대표 주포인 김연경은 작년 말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을 잇따라 치르면서 시즌 초반에는 체력고갈에 시달렸다.

 

하지만 중반기가 지난 현재 정상 페이스를 되찾으면서 경기마다 대량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성공률에서도 리그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 최고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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