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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수입차 거래 늘었다

경기 회복세·신차 출시에 소비 욕구 증가

도내 중고차 매매시장의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 자동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15일 전북자동차 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2010년 12월 도내 중고차 거래량은 1만 4255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8%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연간 도내 중고차 거래량은 사업자 8만 9635대, 당사자 간 거래가 5만 3725대로 전년 같은기간 보다 거래가 활성화 됐다는 것이 조합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경기회복세와 함께 자동차 업계의 신차 출시가 잇따르면서 새차 구입을 위해 기존의 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내놓는 경우가 늘었고, 이로 인해 고가의 대형승용차 중고가격이 하락하면서 구입문의와 실제 거래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합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가 상승, 인터넷 매매사이트와의 경쟁 심화로 2008년과 2009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었는데, 2010년 상반기부터 시장이 점차 살아나는 분위기다"면서 "최근에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기름 값이 적게 드는 경차와 SUV차량을 중심으로 거래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의 수입 자동차 구입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2010년 1월말을 기준으로 6941대였던 도내 수입차량 등록대수가 올 1월말을 기준으로 1708대가 늘어난 8649대로 집계됐다.

 

전주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데 전주 완산구는 1538대(2010년 1월말)에서 2034대(2011년 1월말)로 496대가, 덕진구는 1062대에서 1432대로 370대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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