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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축협 지난해 34억 순이익

내실경영 성과…2년 연속 30억대 흑자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이 임직원과 전 조합원들의 화합과 내실경영을 토대로 2010년 결산결과, 34억원의 흑자경영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33억원의 흑자에 이은 성과로 합병조합출범 6년여만에 자본금 147억원, 순자본비율 8.13%, 경영평가 종합 1등급 조합으로 합병조합의 성공적 모델로 자립기반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 순정축협에 따르면 순정축협은 2010년도 결산결과 34억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 총 23.7%의 조합원 지분배당(출자배당 6.5%, 이용고배당 3.25%, 사업준비금적립 13.95%, 총13억 9천여만원)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준공한 TMF사료공장에서 생산된 조합사료를 이용해 준 농가들에게 환원을 위해 TMF사료공장 수익 전액을 이용고배당에 더해 배당액을 100% 증액한 1억9000여만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 구제역 등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조합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조합원들의 실익지원 사업으로 원가절감 및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영농교육인 한우대학을 운영,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성조합원 산악회를 결성하여 여성조합원들의 건강증진 및 조합활동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고급육 출하장려금, 한우 등록사업 보조금, 친환경축산 인증 보조금 등 각종 장려금과 보조금으로 4억9400만원을 환원하였고, 축산 기자재와 방역약품 지원 등에 5억400여만원, 교육과 축산정보지 보급에 1억6200여만원, 재해지원 및 조합원 자녀장학금 등으로 8800여만원을 지원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농가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한 한우 위탁우 사업에도 6800여두를 입식,사육중으로 경제사업 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했고,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하 성적 또한 83%로 전년대비 6% 증가했다. 2010년 3월 준공된 TMF사료공장에서 월 3600톤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부존자원 사료화와 조합원들의 사료가격 안정에 기여했다.

 

최기환 조합장은"2011년도에도 조합원들이 원하는 지도사업 및 환원사업 중심으로 21억여원을 배정하여 농가에 지원하겠다"며 "친환경퇴비공장을 설립하여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우분처리에 도움을 주고 한우명품관을 설립하여 청정지역인 우리고장에서 생산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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