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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꽃매미 비상

농작업 때 알집 제거해야

김제시가 외래 해충인 꽃매미 비상령을 내렸다.

 

7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부터 급속히 밀도가 증가하여 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외래 해충인 꽃매미가 지난해 부터 월동 난괴 제거 및 생육기 일제 방제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피해면적이 줄고, 올해 지속적인 한파로 월동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월동난괴 밀도 조사 결과 꽃매미가 많이 발생됐던 2009년 수준으로 나타나 난괴제거 소홀 시 엄청난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

 

따라서 지난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전정등의 농작업시 월동 난괴 제거 작업을 4월 하순 이전까지 병행·실시하여 월동난괴를 제거해야 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2006년 충남에서 처음으로 발생된 꽃매미는 부화될 경우 이동속도가 빨라 한쪽을 방제하면 다른쪽으로 제빠르게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난괴 시 동시 다발적으로 방제를 실시 하여 퇴치 해야 한다.

 

김제시의 경우 2006년 약 300ha가 발생, 피해를 입혔으나 행정당국의 다각적인 방제 노력으로 2009년에는 약 150ha 정도 피해면적을 줄였다.

 

시 관계자는 "영농시기별로 병해충 발생 상황을 SMS를 통해 관내 전체 포도재배 농업인에게 신속히 제공하여 적기방제를 통해 피해 면적 감소에 만전을 기 하겠다"면서 "꽃매미 부화 직후 약충시기인 4월에서 6월까지 발생지역에 대한 약제지원으로 공동방제를 실시, 이동로를 차단하고, 공동방제 이후 지속적으로 꽃매미 예찰을 실시하여 발생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제를 실시, 꽃매미 밀도를 낮출 계획이며, 향후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꽃매미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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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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