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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경찰서 '소통 행정' 눈길

올초 이강수 서장 부임…'주민 신뢰·투명성' 강조

최근 임실경찰이 주민들의 귀중한 재산과 안전을 보호키 위해 마을별로 치안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자치단체 행정보다 앞서간다는 여론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임실경찰 정기인사는 외부와 하위직 경찰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는 등 고른 인사위를 구성, 투명인사를 펼쳐 인사때마다 갈등을 빚는 임실군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임실경찰의 이 같은 개혁은 최근 이강수 서장이 부임하면서 경찰의 책임과 의무, 경찰행정의 대주민 신뢰 및 투명성 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에 부임한 이 서장은 첫 근무행정을 읍·면별 주민과의 대화로 시작, 고충과 문제점 등을 직접 청취하며 민정시찰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본청과 지구대 및 파출소 등지에 문제점과 고충 해결을 위한 지시를 하달, 주민들의 갈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서장은 또 주민들의 도난과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위험 및 사고지역을 직접 둘러보고 CCTV 설치 및 순찰강화 등을 강력히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지난 9일부터는 자살사고 상습지역인 하운암파출소를 대상으로 주민과의 치안고객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10일에는 주민의 협조를 통해 자살을 기도했던 30대 남자를 구출하기도 했다.

 

주민여론 청취를 위한 치안고객 간담회는 10일과 11일에도 오수와 신평, 강진 등지에서 차례로 펼쳐져 앞서가는 경찰행정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것.

 

학생들의 등교와 농번기를 앞두고 실시된 이번 지역별 간담회는 농기계 운행과 학교 주변 사고예방에 따른 주민의 건의사항이 봇물같이 쏟아졌다.

 

이강수 서장은"주민 제일주의의 경찰행정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얼마 남지않은 공직기간을 경찰행정 혁신에 쏟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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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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