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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싸인' 부안뽕주 등장…홍보효과 '톡톡'

이달 10일자로 종영된 SBS 인기드라마 '싸인'에 부안지역 특산품인 '부안뽕주'가 여러 차례 표출돼 홍보효과가 톡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탤런트 박신양· 김아중· 엄지원· 정겨운 분이 주연한 '싸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첫 방송을 시작한 올 1월 5일 16.1%의 시청률로 시작해 평균 18.7%, 마지막 회인 10일은 자체 최고 25.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27.3%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부안뽕주는 3회에서 국과수 연구원으로 출연한 안문숙 분이 '고향에서 가져 온 몸에 좋은 것'이라며 마음으로 사모하고 있는 국과수원장인 전광열 분에게 "저희 고향에서 올라온 명물이에요...남자 뭐시기에 그리 좋다든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네여..."라며 선물로 주면서 깜짝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또 10일 마지막 회에서는 국과수 직원들이 회식을 하는 장면에서 테이블 위에 놓여진 부안뽕주가 클로즈업됐다.

 

극중 김완태(정은표분)이 "숙주누님(안문숙 분)이 놓고 가셔다. 남자한테 좋은 거라면서" "진짜 좋은데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 뽕주! 남자한테 진짜 좋은데 뽕주!"라는 대사에 이어 연기자가 뽕주를 들고 가서 안문숙분에게 이게 뭐나며 묻자 "몸에 좋은 거야 먹어 둬. 필요하면 또 애기해", (친구와 전화통하를 하면서) "친구야 곧 결혼하게 생겼어. 비결이 뭐냐구? 뽕주! 뽕주잖아∼∼"라며 1분 넘게 부안뽕주를 클로우즈업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부안뽕주'를 크게 어필했다.

 

한편 부안군 특화산업과 정흥귀 과장은 "방송이 나간 후 부안뽕주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부안군에서 제작사에 협찬이나 광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싸인'에서 부안특산물인 부안뽕주를 전국적으로 홍보해 줘 뽕주 판매 확대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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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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