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행안부 '정보화마을 우수기관 ' 선정

백산면 수록골정보화마을은 3년 연속 우수마을

행정안전부가 전국 328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김제시는 우수기관, 백산면 수록골정보화마을은 우수마을로 각각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일 전국 328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김제시는 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을, 백산 수록골정보화마을은 마을부문 우수마을로 각각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제시 백산면 수록골정보화마을은 이로써 지난 2008년 부터 3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광까지 함께 안았다.

백산면 수록골정보화마을(http://surokgol.invil.org)의 경우 자체적으로 상품 개발한 국화 3만송이가 어우러지는 오색국화체험 프로그램을 비롯 달콤한 포도향기가 넘치는 솔솔포도체험, 역사와 전통의 얼이 숨쉬는 안시성 옹기체험, 도자기를 사랑하고 전통을 이어가는 도자기체험, 늘푸른 천지원농장 체험, 꽃내음 물씬나는 풀꽃나라, 신나는 승마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모범적인 정보화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로 산재돼 있는 체험을 운영시스템 일원화로 한데 묶어 농촌체험교육 농장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백산 수록골정보화마을은 금번 운영평가에서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의 실적을 기초로 정보격차 해소,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 경쟁력 강화, 활성화 의지 부문 등에서 타 정보화마을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제시 정보화마을은 백산 수록골정보화마을을 비롯 용지 황토마을, 금구 외갓집마을, 성덕 남포들녘마을 등 모두 4곳으로, 총 판매고는 3억8700만원이며, 이중 전자상거래는 2억9000만원, 체험마을은 9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