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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펜싱 '새내기', 세계청소년선수권 나간다

대표선발전…플뢰레 男 박규민·女 조아로 '자격 획득'

우석대 펜싱팀 이정복 감독과 박규민 선수, 조아로 선수, 김형섭 코치(왼쪽부터)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desk@jjan.kr)

우석대학교 박규민(스포츠의학과 1년)과 조아로(레저스포츠학과 1년)가 2011 세계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12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표선발전에서 우석대 박규민은 남자플러레 결승에서 대구대 김동수를 15대9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우석대 조아로는 여자플러레 3·4위전에서 한국체대 김민정을 상대로 15대10으로 아쉽게 패해 4위에 그쳤으나, 한국 대표 선발 자격을 얻었다.

 

이정복 감독은 "박규민과 조아로는 중고교 시절부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한국 펜싱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아 왔다"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 펜싱부는 2008년 창단된 이후 '아시아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송현재가 1위를, '세계유소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송정우가 2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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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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