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8:49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일반기사

진안 홍삼스파 지역경제 '효자'…이용객 증가

음양오행을 원리로 한 진안홍삼스파가 지역경제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 문을 연 홍삼스파는 총 이용객수가 지난 15개월 동안 총 6만1521명에 달하며, 중국 및 일본 등을 포함한 외국 관광객도 9개국에 400여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홍삼스파 주변 식당과 마트 등도 그 파급효과를 보면서 전년대비 매출이 10~25% 가량 상승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진안IC 출입량도 지난해와 비교해 2만1700대가 증가하고, 스파 개장 이후 군을 찾는 탐방객이 5.5%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스파 이용객의 92%는 외지인이며, 이들은 홍삼제품 등 지역 우수상품에 대한 높은 구매욕과 맛집 이용 등으로 최소 13억원 이상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관내 한국인삼약초협회 등 23개 업체가 홍삼스파와 관련된 원자재 등을 납품하고 있어 취약한 관련산업 보호 및 육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진안홍삼스파는 전년 동기대비 168%의 이용객 증가와 182%의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그에 따른 영업이익만 1억1770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열악한 군정의 세외수입 증대에 상당부분 기여하며, 지자체 경영 수익사업 우수사례 등으로 전남 곡성군 등을 비롯한 타 자치단체로부터 우수 벤치마킹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목적형스파 시장의 국내시장 선점과 차별성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독보적 위치를 구축하고 있으며 하나투어 등 관련업체와 제휴 및 소셜커머스 홍보 등 새로운 고객 수요에 맞는 기획상품을 적기에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문 sandak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