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학생과에 근무하는 권오채씨가 아들의 교통사고로 받은 보험금중 일부를 대학발전에 써달라며 쾌척, 잔잔한 감동을 줬다.
권 씨는 지난해 9월 아들이 큰 교통사고를 당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를 당한 아들로 인해 보험금이 나오자 권씨는 보험금의 일부를 전북대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을 찾아 전달했다.
부모로서 견디기 어려운 일을 겪었던 그가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이유는 다른게 아니다.
평소 업무상 학생들을 자주 접하면서 이들 또한 친자식이나 마찬가지란 애틋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기금 기탁을 통해 아들이 어려움을 딛고 또 다른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삼고 싶었다는 후문이다.
권씨의 기금 기탁은 이번에 처음이 아니다.
30여년 간 전북대에 근무해 온 그는 평소 직장에 대한 소중함을 전북대 소액기부 운동인 '1인 1구좌 갖기'에 수년째 동참하는 것으로 대신해 왔다.
서거석 총장은 권씨의 소식을 전해듣고"모교를 깊이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교직원 모두가 항상 가슴에 새겨 대학 발전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