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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 '인기'

품목 다양·가격 저렴·품질 양호 '실속파' 큰 호응…판매비중 지난해 24%

이마트는 다양한 품목의 자체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우유제품 코너에서 소비자가 이마트 자체 브랜드 우유를 살펴보고 있다. (desk@jjan.kr)

이마트가 지난 1997년 대형마트업계 최초로 PL(자체 브랜드)상품을 출시한 이래 가격과 품질 등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10월 신선·가공식품, 생활·주방용품 등에서 3000여개 품목의 PL상품을 한꺼번에 선보이며 유통업계에 'PL바람'을 일으켰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007년 9%였던 PL상품 판매비중이 지난해에는 24%로 증가했고 품질 향상과 디자인 강화, 지속적인 상품 수 확대 등을 통해 2014년까지 35∼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마트 PL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은 전국적인 유통망 등을 바탕으로 상품단가를 낮춰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상품을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또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타사 제품에 비해 20% 안팎 저렴하게 판매하면서도 품질이 뒤지지 않는 PL상품을 선보여 '실속파'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는게 이마트측의 설명이다.

 

실제 200여개의 PL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이마트 전주점의 경우 1000㎖ 용량의 '이마트 우유'가격이 1500원으로 타사 제품(1900원∼2100원)에 비해 20%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1.9ℓ 용량의 식용유 가격도 4100원으로 타사제품(6000원∼6200원)보다 훨씬 싸게 판매하면서 PL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고객 제일주의가 PL상품 개발의 시발점였다"며 "보다 다양한 PL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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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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