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촬영지로 매화꽃과 섬진강의 빼어난 경관을 전국에 알린 임실군 덕치면 구담마을 체험장 준공식이 이달 8일 현지에서 열렸다.
농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된 이 곳은 이번 체험장 준공식을 기회로 관광객을 유치, 지역홍보와 주민소득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은 체험기간중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편익 시설물을 설치하고 아울러 책임보험 가입 등 만반의 준비도 갖췄다.
특히 체험장에는 유급 사무장을 고용, 지역 농·특산물 홍보 판매는 물론 도·농간 교류활성화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임실군은 천담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덕치면 장암과 일중, 물우리 등지에 오는 2015년까지 64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 곳에는 마을쉼터와 생태문학 및 수변생태 공간 조성을 통해 기존에 조성된 둘레길 등을 바탕으로 종합적 자연공원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준공식에 참석한 강완묵 군수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산천과 매화꽃은 볼만한 구경거리"라며"도시민들의 많은 방문과 체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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