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정읍 '제44회 황토현동학축제' 7일 팡파르

첫 동학농민혁명대상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수상

'제44회 황토현동학축제'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 전적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정읍시(시장 김생기)와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이석문)가 주최·주관하는 올 행사는 특색있는 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동학농민혁명대상을 제정, 첫 수상자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선정돼 7일 기념식에 참석하는 이희호 여사가 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축제는 공식행사, 특별행사, 기획행사, 체험행사, 연계행사, 먹거리 부스 등으로 치러지면 ▲동학농민혁명대상시상 ▲학술대회 ▲영상사진전 ▲동학농민군 진군행렬 ▲전국 역사퀴즈 페스티벌 ▲갑오동이 인형극 ▲전북민속예술축제행사 등의 7개 행사가 새롭게 선보인다.

또 ▲기념식 및 기념공연 ▲무명농민군 위령탑 참배 △구민사 제례 및 무명농민군 위패 봉안례 ▲동학농민혁명 제117주년 황토현전승기념제 ▲1박 2일 황토현 숙영캠프 △청소년 축전(전국 청소년토론대회) ▲신사발통문 만들기 ▲동학농민혁명 놀이터(죽봉전, 장태 굴리기) ▲황토농경놀이터(호패체험, 민속놀이) ▲일반 체험놀이터(내장산 생태체험) ▲제14회 전국 농악경연대회 ▲황토현 백일장ㆍ사생ㆍ한국화대회 ▲황토현 차 겨루기대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기념식은 정읍출신 하지은 서울 MBC 아나운서와 JTV FM '장혜라 행복발전소'의 장혜라씨가 맡는다.

시와 계승사업회는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정읍시청에서 황토현 전적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정읍시청~고려병원~터미널사거리~잔다리목~행사장을 순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