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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진안 웬티투 씨 라이온스 전북지부 봉사대상 수상

진안의 대표적인 코시안(Kosion), 이주여성 웬티투씨(베트남·30)가 라이온스 전북지부에서 수여하는 봉사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웬티투씨는 오는 6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년 라이온스 전북지부 MBC봉사대상 다문화부문'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웬티투씨는 지난 2007년 1월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현 남편 신용민씨(45·백운면 거주)를 내조하면서 뇌병변인 1급인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있다.

 

이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두 살배기 아들을 키우며 웃음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다.

 

웬티투씨의 그러한 억척스러움이 이번 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로 귀결된 것이다.

 

라이온스 전북지부에서 선정한 이번 봉사대상은 다문화가정부문 외에도 사회봉사부문, 효열부문 등 3개분문에서 수상자를 냈으며, 500만원에서 1000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이 가운데 다문화가정부문의 웬티투씨는 해외에서 이주해 3년이상 거주한 여성으로, 훌륭하게 가정을 이끌어 타의 귀감이 됐다.

 

주최 측은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학식과 덕망이 있는 인사 10명으로 심사위원을 선정해 사전현지 실사를 통했다.

 

백운면은 다문화 세대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이역만리 타국에서의 삶을 잘 적응토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약속했다.

 

특히 웬티투씨 가족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복지혜택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라이온스 전북지부는 지난 3월 공공의 이익이나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자랑스런 봉사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밝고 맑은 사회가 되도록 했다.

 

또한 불우한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사회봉사, 효·열의 실천을 통하해 전북인의 자긍심을 드높인 봉사인을 치하하며 그를 널리 홍보, 전북발전은 물론 건전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최근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해외 이주여성을 위한 특별상을 신설, 코시안과 그들의 가정이 건강하게 정착되는 데 이바지한 사람을 추천 받기도 했다.

 

*코시안=한국인과 아시아인 사이에서 태어난 2세 또는 아시아 이주노동자의 자녀를 일컫는 말로, 1996년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처음 사용했으며, 한국인(Korean)과 아시아인(Asian)의 합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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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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