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시책 발굴,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
익산시 여성공무원들의 모임인 '백목련'회장 강태순 씨(49·경리담당).
그의 이름 뒤에는 이달부터 또 하나의 직함이 따라 붙고 있다.
백목련 서포터즈 회장 강태순.
그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완벽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재차 다짐하면서 이런 직함 하나를 또 달게 됐다.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익산시에 여성공무원 서포터즈가 떴다.
'백목련 서포터즈'란 이름을 달고 지난달 31일 출범 발대식을 가진 63명의 백목련회 회원들은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여성친화도시 정책 널리 알리기에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 쏟아부을 것을 다짐했다.
"여성의 섬세함과 감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나설 각오입니다"
'보석도시 익산이 여성친화도시라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그 중심에 여성 공무원 서포터즈가 있음을 널리 알리고 싶어 서포터즈 전격 출범에 나서게 됐다'는 그는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여성친화도시정책에 반영토록 하고,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취임 각오를 전했다.
'회장직을 맡고 나서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가 등을 새삼 고민해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그는 "서포터즈 활동이 어느새 벌써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이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의 편리 안전보장,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친화문화 확산 등을 위한 나름대로의 묘수 찾기에 골몰하면서 '하루 24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를 요즘들어 잘 모르겠다'는 그는 "각종 사업이나 생활 속에서 남녀에게 불평등한 사항을 발굴해 개선하도록 건의하고, 여성·노인·어린이 등을 배려해 여성의 사회진출 및 권익신장, 양성평등 실현 등을 위한 주민의식 변화 유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발벗고 나설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익성 미비로 인한 불안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지하주차장, 밤 운동길 등에 대한 사회적 안전 장치 마련에 여성의 목소리를 보다 높혀나갈 생각이라는 그는 "무조건적인 시책 추진만을 요구하기에 앞서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솔선수범으로 회원들과 함께하는 학교폭력근절활동 및 안전지킴이 등의 도우미 역할 수행도 수시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안정되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제언 및 모니터링,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재차 강조한 그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분히 반영시켜 여성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지역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더불어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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