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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서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 제례행사

"애국애족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독립운동가 자암 박준승(1866-1927) 선생의 제례행사가 8일 임실군 청웅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desk@jjan.kr)

민족대표 33인중 임실지역 출신으로 알려진 독립운동가 자암 박준승 선생 제례행사가 8일 청웅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제례에는 이정태 부군수가 초헌관을 맡은 가운데 관내 각급 기관 및 유족대표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부군수는"충효의 고장인 임실에서 선생의 높은 뜻을 후손들에 전해야 한다"며"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에 군민 모두가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청웅면 옥석리에서 1886년에 태어난 선생은 35세에 천도교에 입교, 1916년에 전라도사에 임명됐고 3.1운동 때는 손병희와 함께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민족대표로서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가 일제에 체포된 선생은 서대문 형무소에서 3년간의 옥고를 치렀으나 고문후유증으로 56세에 순국했다.

 

정부는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고 임실군은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가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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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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